“오늘도 M8 볼트와 베어링을 카탈로그 치수표를 보며 한 땀 한 땀 직접 그리고 계신가요?”
이 질문에 뜨끔하셨다면, 현재 귀사의 설계실에서는 엄청난 비용이 눈에 보이지 않게 새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50인 미만의 중소 제조기업이나 장비 업체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시간’입니다. 그런데 비싼 돈을 주고 도입한 3D CAD를 마치 2D 도면판처럼 쓰며 ‘단순 그리기(노가다)’에 귀중한 엔지니어의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은 설계실의 진짜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직시하고, 반복 설계를 없애어 설계 리드타임을 반토막 내는 스마트한 3D CAD 활용 및 표준화 전략을 소개합니다.
규격이 정해진 기성품(볼트, 베어링)조차 직접 모델링하시나요?
가장 안타까운 낭비는 KS, ISO 등 국제 규격이 명확히 정해져 있는 상용 부품을 직접 그리는 것입니다. 심지어 나사산의 골까지 정밀하게 파내거나, 베어링 내부의 구슬(볼)까지 모델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는 설계 시간만 잡아먹을 뿐만 아니라, 조립품(Assembly) 파일의 용량을 무겁게 만들어 컴퓨터를 버벅거리게 하는 주범입니다. 이 문제의 근본 원인과 해결법은 가벼운 모델링 습관 5가지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사이즈만 다르다고 매번 직접 치수를 변경하시나요?
장비나 지그(Jig)를 설계하다 보면, 형태는 동일한데 길이(100mm -> 150mm)나 홀(Hole) 개수만 달라지는 파생 모델을 수없이 만들게 됩니다. 이때 대부분의 실무자는 스케치 편집으로 들어가 일일이 치수를 수정하거나, 아예 ‘다른 이름으로 저장’한 뒤 새롭게 3D 모델링을 만지작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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